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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2월이 끝나고 3월이 다가옵니다. 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한동안 청약 업무가 중단되면서 분양 아파트가 없었는데요. 부산 지역에는 다음주부터 아파트 분양이 다시 시작됩니다. 2020년 부산 분양예정 아파트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먼저 분양이 시작되는 곳은 부산시 남구 대연동 207-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대연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아파트 입니다. 대연삼정 그린코아는 지하 2층~지상 29층, 3개동, 전용면적 59~71㎡ 총 337세대 규모로 337세대 모두 일반분양 물량입니다. 단지는 도보거리에 황령산, 금련산 등이 위치해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경성대가 가까이 있어 대학가 상권을 이용하기 수월합니다. 그러나 도시고속도로 진출입 램프에 둘러쌓여 있고 전매제한 기간에 중도금이 1회 납부 됩니다. 초등학교는 대남초등학교 배정입니다.
한화건설은 북구 덕천2-1구역 재건축 아파트인 ‘포레나 부산 덕천’을 분양합니다. 덕천 포레나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636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은 194세대 입니다.
부산3호선 숙등역과 인접해 있어 초역세권 생활이 가능하고 단지 반경 1km 이내에 뉴코아아울렛, 하나로마트, 부민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다. 덕성초, 덕천중, 낙동고 등 초·중·고교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좋은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운대구에서는 쌍용건설이 이달 중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쌍용더 플래티넘해운대(152세대)’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작년부터 계속 분양 일정이 미뤄져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엘시티 입주 이후 더욱 뜨거워진 해운대 중동의 분양 열기가 기대됩니다.
중흥건설에서는 사상구 덕포동 덕포 1구역에 덕포 중흥s클래스 아파트를 선보이며 1572 세대의 대단지 형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남구에서는 대연4구역 재개발과 대연4구역 재건축 대연비치 푸르지오가 5~6월 분양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실 2020년 부산 분양예정 아파트 중에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은 바로 거제2구역 재개발과 온천 4구역 입니다. 각각 4천 세대가 넘는 초대형 단지에 일반분양 물량만 2천 세대가 넘습니다. 거제2구역, 온천4구역 모두 시공사가 삼성물산(래미안) 브랜드로 더욱 관심이 뜨겁습니다.
인기 지역인 수영구 남천동에서는 남천 2-2구역 삼익타워 재건축 일반분양이 예정되어 있지만 후분양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정확한 일정은 미정입니다.
2020년 부산 분양예정 아파트 일정은 건설사 및 기타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관심있는 단지들은 수시로 일정을 확인하시고 관심고객등록이나 한국감정원 청약홈 사이트에서 분양 알림 서비스 등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해 부산 지역 분양 예정 물량은 2만 4800세대 정도입니다. 전통적으로 봄에는 분양 시장이 활기를 띄며 경쟁률 또한 높게 나타나지만 최근 국내외를 강타한 바이러스 때문에 봄 분양 시장이 위축되는 분위기 입니다. 그러나 내집마련 계획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꼼꼼하게 단지와 타입을 고르셔서 청약 당첨으로 이어지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