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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앞으로 부동산 전망
2019년 상반기가 지나고 7월도 벌써 절반이 지났습니다. 생활 속에서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민감한 부분은 바로 의식주와 관련된 것들인데요. 사람들의 주거 뿐만 아니라 생계와도 관련되어 있는 하반기 앞으로 부동산 전망 알아볼게요.
2019년 올해 부동산 시장의 하반기 흐름에 대한 다양한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는 집값을 잡아놨다고 하지만 서울 아파트 가격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요. 부동산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2019년 하반기 집값 전망을 두고 다소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는 '규제' 입니다. 하반기에도 시장 안정에 힘쓸것이라는 전망인데요. 시장에서는 집값 하락과 거래 실종 등 전반적인 침체를 걱정하며 정부의 규제에 불만을 터뜨리고 있지만 최근 아파트값 상승 움직임이 보이자 규제의 효과가 다한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8개월 만에 상승 했습니다. 매매 가격과 동반 하락하던 전세 가격마저 나란히 상승세로 전환되었다고 하는데요. 지난 7월 4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02% 상승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2018년 11월 첫째 주 이후 34주 만인데요.
이에 정부는 부동산 추가 규제 발표를 예고했습니다. 이번 규제의 핵심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비롯한 전반적인 분양가 통제 입니다. 주택시장의 투기과열이 심화될 경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을 보였는데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및 하반기 시장 흐름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 업체들의 의견
1. 부동산114 : 2019년 하반기 아파트 시장이 9·13대책 등의 효과가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 하향 안정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보합 수준을 보이겠지만 대전, 대구, 광주 등을 제외한 지방은 경기 침체 및 공급과잉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질것이라고 예상 됩니다. 서울 아파트값 바닥론이 나오고 있지만 정부의 부동산 규제 기조가 확고하고 시장 과열 시 추가 대책을 펼칠것으로 보여 상승 반전은 쉽지 않을것입니다.
2. 직방 : 현재 주택 매매 시장은 정부의 대출제한 등 수요억제책과 금리인하 및 수요자들의 투자심리 회복이 팽팽하게 맞서는 양상입니다. 아직까지는 수요가 전반적으로 확산되거나 아파트 매입 자금이 급증하면서 가격이 급등했던 지난해 시장 불안정성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지 않아 보입니다. 다만 일부에서 회복된 투자 심리가 지속적으로 매매시장에 유입되고 있는 만큼 서울 강남 재건축 등 일부 지역은 산발적인 가격 불안이 하반기 동안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지방은 상반기 가격 상승 아파트 비중이 줄어든 곳이 많고 고가를 돌파하지 못한 만큼 호황을 나타냈던 지역도 안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큰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렇듯 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반기 대체로 아파트 가격이 하향 안정세 흐름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는데요. 그러나 정부에서는 하락폭이 줄고 일부 지역에서 상승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추가 규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토부에서는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분양가 상한제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기준 요건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시행령의 경우 국회가 아닌 국무회의 통과만 하면 되기 때문에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 시행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진짜 서민들이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들이 시행되어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더 안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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